친구가 보내온 고구마 전분,고구마묵을 잘쑤면 맛이 기가 막히다나?
흠 흠,, 이참에 맛나게 쑤어 봐야겠다
비율은 고구마전분 1공기+물 7공기
그렇게 잘 저어준 후 처음에는 중불에 끓이다가
끓기시작하면서 약불에서 40여분 이상을 저으면서 끓여주었다
그래야만 묵 특유의 쫀득함이 더해지기 때문이다
"참고로 묵을 끓일때는 소금간을 약간 하면은 맛이 더해진다는 사실.."
뜨거울때 사기그릇에 적당량씩 나누어 식혀서 굳게한다
약 4시간 이상 경과하니 겨울 찬공기에 금새 굳어가고 있다.
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놓으니 보기만해도 반들한게 쫀득거리게 생겼네
마치 메밀묵 색깔과 흡사하요
야채는 냉장고에 놀고 있는 것들 꺼내서리~
처음에는 단단한 야채, 양념들을 준비해서 살살 버무려 조선간장으로 간을 맞추고
그리고 까나리 액젖은 아주 살짝이 넣어주면은 구수함이 더해진다.
마지막으로 적당한 크기로 잘라놓은 야채들 넣고 두손으로 사알살~ 버무린후
참기름 한방울 필수로,,,뚝 ㅎㅎ
잘라놓은 묵을 넣고 한두번만 버물러 주면 고구마묵 끝.
낑낑거리며 팔이 빠질세라 저어댔더니 아공 기운 빠져라~
그래도 묵을 무치자마자~막걸리 생각에 고마...
이 막걸리는 웃집에서?공수해 온 항아리와 툭시발 ㅋ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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